사진 편집 프로그램 포토샵(Photoshop)을 이용해 사진을 보정하는 것, 또는 그런 사진을 가리키는 신조어. '뽀'(포토의 변형)와 '샵'(Photoshop의 -shop)을 결합한 표현.
뽀샵은 디지털 사진 보정 문화를 한국식으로 소화한 표현으로, 외모 관리와 SNS 자기표현 문화의 핵심어다.
2000년대 초 얼짱·셀카 문화와 함께 사진 보정이 일반화됐다. 초기에는 포토샵 전문 기술이 필요했지만, 2010년대 이후 스마트폰 앱이 발달하면서 누구나 쉽게 뽀샵 효과를 낼 수 있게 됐다.
인스타그램·SNS에서 '뽀샵 과하다', '뽀샵 없는 민낯도 예쁘다' 등의 담론이 생겨났다. 과도한 보정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있는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안티-뽀샵 운동이 함께 존재한다.
오늘날 뽀샵은 사진 보정 전반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완전히 일반화됐다. '앱으로 뽀샵했어'처럼 포토샵 프로그램을 쓰지 않아도 사진 보정 행위 전체에 '뽀샵'이라는 표현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