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잘 싸웠다'의 줄임말. 경기에서 지긴 했지만 분전한 선수나 팀을 위로하고 치하할 때 쓰는 표현으로, 스포츠 팬덤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널리 퍼진 유행어. 결과보다 과정에 의미를 두는 태도를 담고 있으며, 점차 스포츠 외 경쟁 상황 전반에서도 쓰인다.
승패 중심 스포츠 문화에서 '과정의 가치'를 인정하는 위로 표현으로, 결과주의에 대한 피로감을 반영한 언어다.
한국 스포츠 팬들은 패배 후 선수·팀에 쏟아지는 비난에 맞서는 언어로 '졌잘싸'를 활용했고, 이것이 하나의 스포츠 팬덤 문화로 자리잡았다.
시험·취업 등 실패 경험을 공유하는 문화에서도 패자를 격려하는 말로 퍼지면서 세대를 넘어 통하는 위로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