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행위 또는 그런 콘텐츠를 가리키는 신조어. '맛있다'의 '맛'과 '인스타그램(Instagram)'을 합성한 표현. 주로 해시태그(#맛스타그램)로 사용된다.
맛스타그램은 한국의 맛집 문화와 SNS 공유 문화가 결합하여 탄생한 신조어로, 음식 콘텐츠 생태계를 새로 정의한 표현이다.
한국은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문화가 강하다. 인스타그램의 시각적 특성이 이런 음식 공유 욕구와 맞아떨어지면서 맛스타그램 문화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인생 맛집'을 발견하면 반드시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것이 일종의 문화 코드가 됐다.
맛스타그램 문화는 요식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한 음식과 인테리어가 중요해졌고, 외관이 독특하거나 색감이 예쁜 음식이 맛스타그램을 통해 '바이럴'되어 줄 서는 맛집이 탄생하는 현상이 생겨났다.
오늘날 맛스타그램은 단순한 개인 사진 공유를 넘어 음식 인플루언서·유튜버·블로거가 연결된 거대한 음식 콘텐츠 생태계의 일부가 됐다. '#맛스타그램' 해시태그는 인스타그램에서 수천만 건 이상 사용되는 최대 규모의 한국어 음식 관련 해시태그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