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을 무(無)'와 '지성(知性)'을 합친 표현으로, 생각 없이 본능이나 즉흥적 충동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뜻한다. 원래는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에서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는 거인들을 '무지성 거인'이라 부른 데서 유래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비판적·해학적으로 확산됐다.
무지성은 비판적 맥락에서도 쓰이지만, 스스로를 향한 유머나 자기 비하로도 활발히 사용되는 인터넷 신조어다.
'무지성'은 타인을 비판할 때('무지성 팬들'), 또는 자신의 충동적 행동을 유머러스하게 표현할 때('나 무지성으로 장바구니 담았어') 모두 쓰인다.
진격의 거인이 글로벌 인기 IP가 된 만큼, '무지성 거인'을 아는 맥락에서 더 큰 웃음을 주는 표현이 되기도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판적 의미가 더 강하지만, 일상 대화에서는 자기 자신의 충동 행동을 가볍게 인정하는 뉘앙스로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