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뉴진스(NewJeans)의 멤버 민지(Minji)가 무대나 방송에서 뮤지컬 배우처럼 과장되고 극적인 표정·제스처·리액션을 선보이는 것을 팬들이 '민지+뮤지컬'을 합쳐 '민지컬'로 부르기 시작한 표현이다. 인위적이라기보다 민지 특유의 자연스러운 극적 감성으로 인해 밈이 됐으며, 뉴진스 팬덤(버니즈)을 중심으로 폭넓게 쓰인다.
민지컬은 K팝 아이돌의 개인 특성이 팬덤 내 고유 언어로 정착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사례로, 뉴진스 팬덤 버니즈가 민지의 개성을 긍정적 밈으로 소비하는 방식이다.
K팝 팬덤에서는 멤버의 독특한 행동이나 표현을 압축한 신조어가 자연스럽게 생겨난다. 민지컬은 그 중에서도 팬덤 경계를 넘어 일반 대중에게까지 전달된 드문 사례다.
민지컬의 핵심은 민지가 의도적으로 웃기려는 것이 아님에도 자연스럽게 극적인 감성이 표현된다는 점이다. 팬들은 이를 '억지가 없다'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으로 본다.
2023년 이후 뉴진스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면서 민지컬도 해외 팬덤에서 'Minjikal'로 통용되는 국제적 팬덤 용어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