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치킨과 후라이드치킨을 반반씩 주문하는 한국 특유의 치킨 주문 방식. '양념 반 후라이드 반'의 줄임말로 한국 배달 문화의 대표적인 특징이 됐다.
반반치킨은 한국인의 결정 장애와 '모두 갖고 싶다'는 심리를 동시에 해결해주는 합리적 선택 문화의 상징이다.
한국 치킨 시장에서 양념과 후라이드라는 두 대표 메뉴 사이에서 소비자들이 선택의 어려움을 느끼면서 반반 주문 관행이 생겨났다.
배달 앱이 대중화된 2010년대 이후 반반치킨은 거의 모든 치킨 브랜드의 필수 메뉴가 됐다. 외국인들이 한국의 독특한 음식 문화로 소개하는 요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치킨뿐 아니라 '반반'이라는 개념은 피자, 떡볶이 등 다른 음식 주문에도 확대 적용되며 하나의 문화 코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