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걸 다 줄인다'의 앞 음절을 딴 줄임말로, 요즘 한국어에서 무엇이든 두세 글자로 압축하는 지나친 축약 문화를 유머러스하게 꼬집는 표현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말 자체도 줄임말이라는 점에서 언어 자기참조적 유머를 담고 있다.
별다줄은 한국어 축약 문화의 극단을 보여주는 동시에, 그 문화를 스스로 비웃는 언어적 유머다.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와 채팅 문화에서는 긴 표현을 두세 글자로 압축하는 줄임말 문화가 강하게 발달해 있다. '엄근진(엄격근진지)', '알잘딱깔센', '당근마켓→당근' 등 조합의 종류가 무궁무진하다.
별다줄은 이러한 줄임말 남발 현상을 코믹하게 꼬집으면서도, 정작 '별걸 다 줄인다'는 말 자체를 줄여 표현했다. 이 역설적인 구조가 큰 유머 포인트가 됐다.
세대 간 언어 장벽을 상징하는 표현으로도 활용된다. 부모 세대가 '이게 무슨 말이야?'라고 물어볼 때 자녀 세대가 '별다줄이에요'라고 답하는 식의 유머적 상황이 자주 연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