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한국에서 기성세대와 가치관·문화·소비 성향이 다른 새로운 세대를 가리키던 표현. 주로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 출생자를 지칭했으며, 개성·자유·소비를 중시하고 미국·일본 대중문화에 친숙한 세대를 표현했다. 현재는 특정 세대가 아닌 '새로운 세대'라는 일반적 의미로도 쓰인다.
'신세대'는 1990년대 한국 대중문화 붐과 함께 탄생한 세대 표현으로, 오늘날 'MZ세대' 같은 세대 구분 표현의 전신이다.
1990년대 한국의 신세대는 고성장 경제 속에서 풍족하게 성장하며 개성·브랜드·대중문화를 중시하는 소비 집단으로 주목받았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등장은 신세대 문화의 상징적 사건이었다.
언론과 광고계는 신세대를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분석하며 '신세대 트렌드', '신세대 소비자'라는 표현을 만들었다. 이는 세대론 담론의 한국적 출발점이기도 하다.
'신세대' 이후 'X세대', '밀레니얼', 'Z세대', 'MZ세대' 등 세대를 구분하는 표현들이 계속 등장했으며, 신세대는 이 흐름의 첫 단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