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줄임말. 혹독한 한겨울에도 따뜻한 음료 대신 반드시 얼음이 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사람, 혹은 그런 취향을 뜻한다. 추위를 감수하면서까지 아이스 커피를 고집하는 한국 특유의 음료 소비 문화를 상징하는 표현이다.
얼죽아는 한국의 높은 커피 소비 문화와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대한 특별한 집착을 반영하는 표현으로, 한국인의 커피 사랑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됐다.
한국 커피 시장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연중 가장 많이 팔리는 음료 중 하나다. 스타벅스, 이디야 등 카페 통계에서도 겨울철 아이스 아메리카노 판매량이 크게 줄지 않는 현상이 확인된다.
얼죽아 문화는 단순한 취향을 넘어 하나의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다. '저는 얼죽아예요'라고 자기소개를 할 정도로 자신의 커피 취향을 드러내는 표현으로 쓰인다.
외신에서도 주목할 만큼 독특한 한국 문화로 알려졌으며, 카페들은 겨울에도 아이스 음료 수요가 줄지 않는다는 점을 마케팅에 활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