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와 '크리스천(Christian)'을 합성한 신조어로, MBTI 성격 유형을 종교적 교리처럼 맹신하거나 일상의 모든 것을 MBTI로 설명하려는 사람을 가볍게 풍자하는 표현이다. MBTI에 지나치게 의존해 타인을 유형으로 단정하거나 행동을 MBTI로만 해석하는 태도를 비유한다. 2025년 Threads·틱톡 등 SNS에서 퍼지기 시작했다.
엠비스찬은 한국에서 MBTI가 하나의 준종교적 신념 체계처럼 기능하는 현상을 자조적으로 풍자한 신조어로, 과몰입 문화에 대한 인터넷 세대의 자기반성적 유머를 담고 있다.
한국에서 MBTI 열풍은 2020년대 들어 이례적으로 강해졌다. 취업 면접에서 MBTI를 묻거나, 연애 앱에서 MBTI를 필수 기입 항목으로 넣는 경우까지 생겨났다.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MBTI만 믿지 마라', 'MBTI는 완벽한 이론이 아니다'라는 비판적 시각도 등장했다. 엠비스찬은 이 비판을 유머로 포장한 표현이다.
엠비스찬이라는 표현 자체가 MBTI 문화를 신앙에 비유함으로써 과몰입의 부작용을 가볍게 지적하는 효과가 있으며, 자기 자신을 엠비스찬으로 인정하는 자조적 용법도 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