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나 방송 콘텐츠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기거나 핵심적인 매력이 응축된 부분을 뜻하는 신조어다. K-pop 노래에서는 후렴구·브리지 등에서 감각적인 안무나 고음이 집중된 짧은 구간을 가리키며, 이 부분만으로 곡 전체를 기억하게 만드는 힘을 지닌다.
유튜브 숏폼·클립 문화와 결합하며 K-pop의 핵심 감상 문화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K-pop에서 킬링파트는 단순한 '좋은 부분'을 넘어 팬들이 해당 아이돌·곡을 홍보하고 입덕을 유도하는 핵심 도구가 됐다. 팬들은 킬링파트를 편집해 SNS에 공유하며 바이럴을 만든다.
킬링파트는 이제 음악 산업에서도 의식적으로 설계하는 요소가 됐다. 안무·사운드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어느 구간이 킬링파트가 될지를 기획하는 전략적 접근이 보편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