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할머니의 사투리)'와 '밀레니얼(Millennial)'을 합친 신조어로, 약과·흑임자·인절미 같은 할머니 세대의 음식·패션·취향에 열광하는 젊은 세대를 가리킨다. 뉴트로(New-tro) 트렌드와 맞물려 2021년 이후 MZ세대 사이에서 급속도로 퍼졌으며, 촌스럽다고 여겨지던 문화가 레트로 감성으로 재발견되는 현상을 담고 있다.
기성세대의 '촌스러운 것'이 젊은 세대에게 오히려 힙한 레트로 감성으로 재해석된, 한국 뉴트로 문화의 대표적 표현이다.
글로벌 레트로 열풍과 맞물려 한국만의 할매 감성이 K-디저트, K-패션으로 주목받으면서, 해외에서도 약과·인절미 음식이 인기를 끌었다.
할매니얼은 단순 복고 취향이 아니라 정통 한국 재료와 조리법에 대한 재발견이라는 점에서 문화적 자부심과도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