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나 게임 재화를 지불하고 확률에 따라 아이템·캐릭터를 무작위로 획득하는 뽑기 시스템. 일본의 캡슐 장난감 자판기 소리에서 유래해 모바일 게임 문화를 타고 한국에 정착한 신조어로, 게임을 넘어 포토카드·한정판 상품 뽑기 등 일상 소비 전반으로 확산됐다.
가챠는 한국 모바일 게임 문화의 핵심 키워드로, 과금 논란과 중독성 문제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를 이끌었다.
한국 모바일 게임 산업이 성장하면서 '가챠 확률 공개' 의무화 논의가 이어졌고, 2021년 한국 정부가 확률형 아이템 자율 공개 정책을 도입하는 계기가 됐다.
게임을 넘어 아이돌 포토카드, 한정판 상품 랜덤 뽑기에도 가챠 개념이 적용되며 10~20대 소비 문화의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가챠는 도박이다'라는 비판과 '과금 유도 시스템'에 대한 반발도 꾸준히 이어지며, 게임법 개정 논의의 핵심 키워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