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의 준말로, 튀김·구이·빵·고기 등 음식의 이상적인 식감 상태를 표현하는 말. 겉면은 바삭하게 잘 익고 속은 수분이 살아 있는 상태를 가리키며, 음식 외에도 겉은 차갑고 도도하지만 속은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의 성격을 묘사하는 표현으로도 쓰인다.
한국의 먹방·맛집 문화가 성장하면서 음식의 식감을 간결하게 표현하는 어휘가 필요해졌고, 겉바속촉은 그 대표적인 신조어로 자리잡았다.
2010년대 이후 먹방 크리에이터와 음식 SNS 문화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맛과 식감을 묘사하는 어휘가 더욱 정교해졌다. 겉바속촉은 이 흐름 속에서 '이 음식은 겉바속촉이야'라는 식의 한마디로 완벽한 식감을 공유할 수 있는 핵심 표현이 됐다.
음식을 넘어 사람의 성격 묘사로도 확장됐다. 차도남(차갑고 도도한 남자)이지만 속은 따뜻한 사람을 '겉바속촉 성격'이라고 표현하는 식이다. 이처럼 비유적으로 쓰이면서 어휘의 영역이 넓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