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질'의 변형 표기로, 자신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남의 일에 끼어들어 훈수·참견·지도를 늘어놓는 행위를 뜻한다. 부탁하지도 않은 조언이나 지시를 하며 상대를 '관리'하려 드는 것에서 나왔으며, 커뮤니티나 SNS에서 다른 사람의 게시물에 불필요한 지도를 하거나 잔소리를 늘어놓는 행위에 특히 자주 쓰인다.
고나리질은 온라인에서 타인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과도한 참견 문화에 대한 반감을 표현하는 신조어로, 청하지 않은 훈수에 대한 한국 인터넷 문화의 집단적 피로감을 담고 있다.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타인의 게시물에 무차별적인 조언·훈수·지적을 하는 행위가 빈번하다. 고나리질은 이런 행위에 이름을 붙여 비판하는 언어적 대응이다.
특히 '내 일이 아닌데 끼어든다', '물어본 적 없는데 알려준다'는 점에서 꼰대질과 공통점이 있지만, 고나리질은 연령과 관계없이 온라인 공간에서 나타나는 점이 다르다.
고나리질 개념의 확산은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한다'는 개인주의와 자율성 존중 문화가 인터넷 세대에서 강화된 것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