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맥락에서 '국장'은 '국내 주식시장'의 줄임말로, 코스피(KOSPI)와 코스닥(KOSDAQ)을 아우르는 한국 주식 시장 전체를 가리키는 신조어다. 해외 주식시장을 뜻하는 '미장(미국 주식시장)', '해외 주식'과 대비되는 표현으로 주식 커뮤니티에서 쓰이며, 2020년 동학개미운동 시기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대중화됐다.
국장은 2020년 동학개미운동 이후 한국 개인 투자자 문화에서 빠짐없이 등장하는 핵심 어휘가 됐다.
한국 증시는 외국인·기관 투자자 비중이 높고, 개인 투자자의 수익률이 낮다는 인식이 있어 '국장 탈출', '국장 포기'와 같은 자조적 표현이 유행했다.
반면 코스피·코스닥에서 수익을 낸 투자자들은 '국장도 할 만하다'며 옹호하기도 하며, 국장 vs 미장 논쟁이 주식 커뮤니티의 단골 주제가 됐다.
동학개미, 서학개미, 곱버스, 빚투 등 2020년 전후 등장한 주식 신조어 군의 일부로, 이 시기 한국 개인 투자자 문화를 대표하는 어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