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비롯한 서양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한국 개인 소액 투자자를 일컫는 신조어. '서학(西學, 서양)'과 주식시장의 '개미(개인 소액 투자자)'를 합쳐 만든 말로, 같은 시기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동학개미'에 대응하는 표현이다. 2020년 코로나19 이후 미국 주식 직접 투자 열풍과 함께 급부상했다.
서학개미는 한국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직접 투자 붐을 상징하는 단어로, 재테크 문화의 지형 변화를 보여준다.
과거 해외 주식 투자는 전문 투자자나 고액 자산가의 영역이었지만, 스마트폰 증권 앱의 발달과 달러 투자에 대한 관심 증가로 2020년 이후 서학개미 현상이 본격화됐다.
테슬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빅테크 종목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서학개미들의 투자 종목으로 주목받았다.
서학개미의 등장은 국내 금융 규제와 주식시장에 대한 불만, 달러 자산 보유 욕구, 글로벌 성장 기업에 대한 접근성 향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