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I'는 MBTI의 I(내향형, Introversion) 성향이 극단적으로 강한 사람을 일컫는 신조어다. 사회적 상호작용 후 혼자만의 시간으로 에너지를 회복해야 하며, 파티나 모임에서 쉽게 지치는 전형적 극내향형을 뜻한다. 극E와 대조적인 개념으로 함께 쓰이며, 2022년 이후 SNS에서 자기 성향을 표현하는 대표 신조어가 됐다.
극I는 한국의 MBTI 열풍과 SNS 밈 문화가 결합해 탄생한 신조어로, 사회적 자아와 내면 회복의 필요를 솔직하게 표현하는 수단이 됐다.
한국 사회에서 오랫동안 외향성이 긍정적으로 여겨지던 분위기에 반해, 극I 신조어는 내향형도 자신의 성향을 당당히 표현하고 공감받는 문화적 출구를 제공했다.
극I는 단체 모임을 회피하고, 집에서 혼자 쉬는 것을 선호하며, '사람이 너무 많으면 진이 빠진다'고 표현하는 캐릭터로 묘사된다.
극E vs 극I 대조 콘텐츠가 SNS·유튜브에서 대량 생산되며, 두 개념은 한국 MZ세대 정체성 담론의 핵심 축 중 하나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