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glow up'을 그대로 차용한 외래 신조어로, 외모·라이프스타일·능력 등 여러 면에서 이전보다 확연하게 좋아진 극적인 변신을 뜻한다. 단순한 외모 변화뿐 아니라 자기계발, 정신적 성장, 커리어 향상 등 삶 전반에 걸친 긍정적 발전을 포함하며, 주로 '전(before)'과 '후(after)'를 대조하여 변화를 보여주는 SNS 콘텐츠 형식과 함께 쓰인다.
글로우업은 SNS의 비포·애프터 문화와 자기계발 트렌드가 결합된 신조어로, '더 나은 나'를 추구하는 MZ세대의 변신 욕구를 담고 있다.
SNS 문화에서 비포·애프터 콘텐츠는 강력한 서사 구조를 가진다. 글로우업은 이 서사를 한 단어로 압축해 '나 이렇게 달라졌다'를 표현하는 데 최적화됐다.
한국에서는 특히 다이어트·성형·패션·스킨케어 변신을 글로우업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으며, 인기 아이돌이나 배우의 어릴 적 사진과 현재를 비교하는 콘텐츠도 '글로우업'으로 묘사된다.
갓생 문화와 맞물려 외면적 글로우업만이 아닌 내면·역량·생활 습관의 향상까지 '글로우업'으로 부르는 경향이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