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을 패션에 적용한 코디네이션. 대단히 공들인 것처럼 보이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고 세련되게 완성된 옷 입기 방식.
꾸안꾸 룩은 '힘을 뺀 자연스러움이 가장 세련됐다'는 현대 패션 미학을 일상 코디에 적용한 개념이다.
2010년대 후반 한국 패션은 과한 치장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멋'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이동했다. 스트릿 패션, 미니멀 패션과 맞물린 꾸안꾸 룩이 각광받았다.
실제 꾸안꾸 룩 연출에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베이직 아이템의 핏을 꼼꼼하게 고르고, 컬러 조합을 세심하게 맞추며, 소품 하나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핵심이다.
유튜브의 '꾸안꾸 룩 코디법' 콘텐츠는 패션 입문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아이템 하나를 바꾸거나 비율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꾸안꾸 룩을 만들 수 있다는 접근이 공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