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레이 게임에서 캐릭터 선택(픽) 화면에서 게임을 강제 종료해 매칭을 피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게임 은어. 영어 'dodge(피하다)'에서 온 말로, 아군 구성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게임을 하기 싫을 때 클라이언트를 종료해 그 게임을 회피하는 것을 뜻한다. 이후 게임 외 일상에서도 '(귀찮거나 싫은 것을) 피하거나 포기하다'는 의미로 확장해 쓰인다.
닷지는 한국 PC방·게임 문화에서 탄생한 게임 은어가 일상어로 확장된 사례로, 특히 LoL·오버워치 세대에게 친숙한 표현이다.
리그오브레전드는 2012~2020년 한국 PC게임 1위를 오가며 게임 은어 다수를 일상어로 끌어올렸으며 닷지도 그 중 하나다.
닷지하면 패널티(랭크 게임 대기 시간 증가 등)를 받는 경우가 많아 '닷지를 할지 말지' 자체가 게임 커뮤니티의 주된 토론 주제가 되기도 했다.
현재는 게임 맥락을 넘어 '불편한 상황이나 약속을 피하다'는 뜻으로 젊은 층 일상 대화에서도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