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doom, 파멸)'과 '스크롤링'의 합성어. 불안하거나 두려운 마음에 부정적인 뉴스·재난·갈등 콘텐츠를 강박적으로 계속 소비하는 행위를 뜻한다. COVID-19 팬데믹 중 영어권에서 탄생해 한국 언론에도 정착됐으며,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경고하는 현대인의 디지털 습관이다.
정보 과잉과 알고리즘 추천이 결합된 현대 디지털 환경에서 불안을 먹고 자라는 강박적 콘텐츠 소비 행태를 가리킨다.
둠스크롤링은 나쁜 소식을 계속 확인해야 한다는 심리적 강박에서 비롯된다. 불확실한 상황일수록 더 많은 정보를 소비해 통제감을 찾으려는 인간의 본능이 알고리즘과 결합해 증폭된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이를 불안·우울의 원인으로 지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