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의 줄임말로, 필름 없이 디지털 이미지 파일로 사진을 저장하는 카메라를 가리키는 한국식 신조어다. 2000년대 초중반 '1인 1디카 시대'가 열릴 만큼 폭발적으로 보급됐고, 미니홈피·블로그 문화와 결합해 일상 사진 공유 문화의 기반을 닦았다.
디카는 미니홈피·블로그 문화와 결합해 2000년대 한국의 일상 기록 문화를 열었고, 스마트폰 등장 전까지 핵심 커뮤니케이션·콘텐츠 도구였다.
2000년대 초 디카의 등장은 '누구나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올릴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 이는 싸이월드·네이버 블로그와 시너지를 냈다.
필름값과 현상 비용이 들지 않는 디카는 경제적 부담 없이 수백 장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줬고, 사진 찍기 문화 자체를 변혁했다.
2010년대 스마트폰 카메라가 고화질화되면서 별도 디카는 급격히 줄었고, '디카'라는 단어도 점차 레트로 표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