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눈물'을 한글 자모 배치를 180도 회전시켜 표기한 야민정음 계열 표현으로, 폭풍처럼 쏟아지는 눈물을 뜻한다. 슬프거나 감동적인 상황에서 '눈물이 쏟아진다'는 의미로 유머러스하게 쓰이며, 인터넷 밈 특유의 난해한 표기가 오히려 재미 포인트가 된 표현이다.
롬곡옾눞는 한글의 시각적 특성을 이용한 야민정음 문화의 대표 산물로, 해독이 어려울수록 아는 사람끼리의 유대감이 높아지는 '인사이더 밈'의 속성을 가진다.
야민정음은 한글 자모의 생김새가 서로 닮은 점을 이용한 언어유희 문화로, 2014년 전후 디시인사이드를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유행했다. 롬곡옾눞는 이 흐름의 대표 예시 중 하나다.
처음 보면 전혀 뜻을 알 수 없는 '롬곡옾눞'를 보고 '폭풍눈물'임을 알아채는 순간 웃음이 나는 구조가 이 밈의 핵심이다. 난해함 자체가 개그 포인트다.
2018년 언론 보도 이후에도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 감동적이거나 슬픈 콘텐츠 반응으로 꾸준히 쓰이고 있으며, 야민정음 밈 문화를 설명할 때 가장 자주 등장하는 대표 사례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