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나 집단이 가장 빛나고 잘 나갔던 전성기 시절을 뜻하는 신조어로, 주로 '리즈 시절'이라는 형태로 쓰인다. 처음에는 축구 선수의 과거 전성기를 가리키는 표현이었으나, 이후 연예인·일반인 누구에게나 '예전에 가장 잘나갔을 때'를 의미하는 말로 의미가 확장됐다. 한국 인터넷에서 탄생해 현재까지 폭넓게 사용되는 순수 국산 신조어이며, 영국에서는 이 의미로 사용되지 않는다.
리즈 시절은 인터넷 축구 팬 커뮤니티에서 탄생했으나 지금은 연예인·일반인 모두에게 '전성기'를 뜻하는 대표 신조어로 자리잡은 한국형 표현이다.
한국 인터넷 문화는 스포츠·연예 등 특정 관심사에서 탄생한 표현이 일상 전반으로 확산되는 경우가 많다. '리즈 시절'은 축구 팬카페라는 좁은 공간에서 시작해 전 국민이 쓰는 표현이 된 대표 사례다.
현재 SNS에서는 '리즈 갱신' (=현재가 가장 예쁘다/잘생겼다)이라는 파생 표현도 자주 쓰인다. 특히 아이돌 팬덤에서 '리즈 갱신했다'는 칭찬으로 사용된다.
2026년 BBC가 '리즈 시절이라는 말, 한국에서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이 표현을 보도한 것은, 한국 인터넷 신조어가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콘텐츠가 된 단적인 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