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트초코(민트 초콜릿)의 줄임말로, 민트초코를 즐기는 문화와 그 팬덤을 가리키는 신조어다. '민초단'(민초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집합)과 '반민초단'(민초를 싫어하는 사람들) 사이의 취향 대결이 온라인 밈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단순한 음식 취향을 넘어 자신의 감각·개성을 표현하는 정체성 키워드가 됐다.
민초는 단순히 '민트초코'를 줄인 단어를 넘어, '나는 어느 편인가'를 드러내는 취향 정체성 표현으로 자리잡은 신조어다.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특정 취향을 두고 진영을 나누어 유머 있게 대립하는 문화가 있다. '짜장 vs 짬뽕', '탕수육 부먹 vs 찍먹'처럼 민초 논쟁도 이 계열에 속한다.
민초단은 '치약 같은 맛'이라는 반민초의 반발을 오히려 즐기며 결속력을 키웠고, SNS에서 민초 관련 인증 사진·밈이 넘쳐났다.
기업들도 '민초' 키워드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편의점·카페 체인들이 앞다퉈 민트초코 신제품을 출시하고 '민초단 공식 인정' 마케팅을 펼쳤다.
아시아경제는 2021년 9월 '민초단 —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라는 제목의 신조어 해설 기사를 통해 민초 논쟁이 한국 사회의 취향 다양성과 공존 의식을 반영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