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금요일'을 줄인 말로, 한 주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며 불처럼 열정적으로 즐기는 금요일 저녁을 뜻한다. 주 5일 근무제가 확산되면서 금요일이 '사실상의 주말 시작'으로 자리잡게 되자 탄생한 신조어로, 직장인·대학생 사이에서 '오늘은 불금이니까 신나게 놀자'는 기대와 해방감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불금은 주 5일제 도입 이후 한국 직장인 문화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신조어다.
주 5일 근무제가 정착되기 전, 많은 직장인과 학생은 토요일 오전까지도 출근하거나 보충수업을 받았다. 이로 인해 금요일은 단순히 '내일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는 날' 정도의 의미였다.
주 5일제 정착 이후 금요일 저녁은 '진정한 주말의 시작'이 됐다. 야간 약속, 늦은 회식, 새벽까지 이어지는 모임이 금요일에 집중됐고, 이런 문화를 '불금'이라는 한 단어가 대변하게 됐다.
이후 '불목(불타는 목요일)'이라는 변형 표현도 생겨났다. 금요일 전날인 목요일에 먼저 약속을 잡는 직장인이 늘면서 목요일도 불금에 준하는 날로 인식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