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유머나 웃음을 즐기는 자리에서 혼자 도덕적·철학적 잣대를 들이대며 분위기를 망치는 행동을 낮잡아 이르는 말. 타인의 행동이나 말을 과도하게 훈계하거나, 공감보다 원칙을 앞세워 주변을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의 놀이 문화에서, 공감 없이 훈계로 일관하는 태도를 비꼬는 표현으로 자리잡았다.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는 밈·유머가 주요 소통 방식 중 하나인데, 이런 맥락에서 '진지함'이나 '도덕 강의'는 분위기를 망치는 행위로 인식됐다.
선비질은 조선 선비의 딱딱한 이미지를 비틀어, 그 도덕적 권위를 패러디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표현이다. 단, 진심 어린 조언이나 올바른 지적까지 선비질로 매도하면 안 된다는 역비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