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셀프 카메라)'와 '사기꾼'을 합친 신조어로, 셀카나 사진이 실제 외모보다 훨씬 잘 나와 마치 사기처럼 느껴지는 사람을 가리킨다. 보정 앱과 각도·조명을 잘 활용해 사진과 실물 사이의 괴리가 큰 경우에 쓰이며, 긍정적인 칭찬('사진 잘 나온다')과 가벼운 놀림('실물이 더 별로다') 양쪽으로 쓰인다.
셀기꾼은 SNS 시대에 외모보다 '사진 외모'가 중요해진 문화적 현실을 반영하는 신조어다.
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 사진 기반 SNS의 성장으로 '어떻게 찍히느냐'가 외모 평가의 중요한 기준이 되었다. 셀기꾼은 이런 사진 중심 문화에서 생겨난 단어다.
보정 앱과 필터의 발전으로 셀카와 실물의 간극이 점점 벌어지면서 '사진빨'이라는 말도 자주 쓰이게 되었다. 셀기꾼은 이 현상을 유머러스하게 묘사한 표현이다.
2020년대에는 숏폼 영상(릴스·틱톡·쇼츠)이 부상하면서 셀기꾼보다 '필터 장인', '영상 사기' 같은 표현도 등장했고, 셀기꾼은 상대적으로 덜 쓰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