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까놓고 말해서'의 줄임말.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털어놓기 전에 문장 앞에 붙여 '이제부터 솔직하게 말하겠다'는 신호를 보내는 인터넷 줄임말.
솔까말은 인터넷 커뮤니티 특유의 직접적 언어 문화에서 생겨난 표현으로, '돌려 말하지 않겠다'는 선언이다.
2000년대 초중반 한국 인터넷 문화에서는 긴 단어를 줄이거나 초성만 남기는 축약 표현이 유행했다. 솔까말은 그 흐름 속에서 탄생한 말로, 디시인사이드·각종 게시판의 직설적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반영한다.
대화 중 '솔까말 나는~'이라고 운을 떼면 '이제부터 진심을 말하겠다'는 신호가 되어, 듣는 이도 솔직한 발언이 이어질 것임을 예상하게 된다. 완충 역할을 하면서도 강한 직언의 뉘앙스를 동시에 갖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영어의 'TBH(To Be Honest)'와 동일한 기능을 하며, 해외 인터넷 문화와 비교해도 유사한 포지셔닝을 갖는다. 2010년대 이후 20~30대의 일상 대화에도 스며들어 신조어를 넘어 일상 어휘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