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빠는(좋아하는) 것'의 줄임말. 팬덤 문화에서 근거 없이 과도하게 특정 인물이나 대상을 칭찬하거나 감싸는 행위를 가리킨다. '억까(억지로 까는 것)'의 반대 개념으로, 억빠와 억까를 통해 과도한 편향적 태도를 비판하는 맥락에서 쓰인다.
한국 팬덤 문화에서 맹목적 지지와 맹목적 비판을 구분하는 언어로 자리잡은 표현이다.
한국의 아이돌·스포츠 팬덤은 결속력이 강하고, 때로는 대상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극단적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억빠와 억까는 이런 현상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언어다.
억빠는 단순히 팬덤에서만 쓰이지 않고, 정치·스포츠·브랜드 지지 등 다양한 맥락에서 '무조건적 감싸기' 행동을 지적할 때도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