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소중'의 줄임말. 매우 소중하거나 아끼는 사람·물건을 가리킬 때 쓰는 신조어. 2000년대 중반 10대 소녀 은어에서 시작했다.
'완소'는 2000년대 중반 한국 10대 인터넷 은어의 전형적인 줄임말 문화를 보여주는 사례다. SMS 글자 수 제한과 인터넷 채팅 문화가 낳은 단어 압축 트렌드의 산물이다.
2000년대 중반 문자메시지 요금이 글자 수에 따라 부과되던 시절, 긴 표현을 줄이는 문화가 10대 사이에서 크게 유행했다. '완소'는 이 흐름에서 탄생한 대표적인 줄임 신조어다.
'완소남', '완소녀', '완소아이템'처럼 뒤에 명사를 붙여 '완전 소중한 ~'을 표현하는 복합어 형태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2010년대 이후 '완전'이 단독으로 강조어로 많이 쓰이면서 '완소'는 점차 구시대적 느낌을 주게 됐다. 현재는 2000년대 10대 문화를 회고하는 맥락에서 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