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오타쿠·마니아)'에 반복·행위 접사 '-질'을 붙인 신조어. 특정 분야나 대상(아이돌·게임·애니 등)에 깊이 빠져 팬 활동을 하는 행위 전반을 가리킨다. 국립국어원 2016년 신어 자료집에 수록됐다.
아이돌·애니메이션·게임·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팬 활동을 가리키는 포괄 표현으로, 부정적 '오타쿠' 이미지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취미 생활로 재정의된 흐름을 반영한다.
2010년대 K-팝 한류와 아이돌 팬덤 문화가 국내외로 확산되며 '덕질'은 단순한 서브컬처 용어를 넘어 일상 어휘로 자리잡았다. 포토카드 수집·콘서트 직관·스트리밍 총공 등 다양한 팬 활동이 모두 '덕질'의 범주로 인식된다.
최근에는 드라마·영화·스포츠는 물론 식물·빵·철도 등 비(非)서브컬처 취미에도 '덕질'이 사용되며 의미 범위가 확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