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소중한 여자'의 줄임말로, 2000년대 중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팬들이 좋아하는 여성 아이돌·연예인·게임 캐릭터를 애정 담아 부르던 신조어다. '완소남'과 짝을 이루는 표현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워 소중히 여기고 싶은 여성을 가리킨다.
완소녀는 완소남과 함께 2000년대 한국 팬덤 문화에서 자연 발생한 애칭어로, 아이돌 산업 성장과 함께 형성된 팬덤 어휘의 대표 사례다.
2000년대 중반 여성 아이돌 그룹의 급성장과 함께 팬들이 멤버를 '소중하게 여긴다'는 감정을 압축적으로 표현하는 단어가 필요해졌다.
'완소녀'는 단순히 예쁘다는 뜻을 넘어 보호하고 아끼고 싶다는 감정을 담은 표현으로, 팬과 아이돌의 관계적 특수성을 반영한다.
지금은 '여신', '최애 아이돌' 등이 주류가 됐지만 완소녀는 2000년대 팬덤 문화를 상징하는 레트로 표현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