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사람이나 최고의 상태를 뜻하는 유행어. 1990년대 청소년 은어에서 시작해 2000년대 인터넷 문화를 통해 대중화됐다.
짱은 1990년대 학교 폭력 문화에서 '강자'를 지칭하던 은어가 긍정적 최고 표현으로 변모한 사례다. 이후 '얼짱', '몸짱' 같은 복합어를 낳으며 한국 인터넷 언어의 기반이 됐다.
초기의 '짱'은 학교에서 주먹이 센 아이를 가리키는 표현이었다. 1990년대 청소년 문화에서 '일짱', '반짱' 같은 표현이 계층 구조를 나타냈다.
2000년대 인터넷 문화로 넘어오면서 '짱'은 부정적 뉘앙스를 벗고 단순히 '최고, 대단함'을 뜻하는 긍정어로 재정의됐다.
'얼짱(얼굴짱)', '몸짱(몸짱)', '키짱(키짱)' 등 접미어로 쓰이는 파생어들이 쏟아지며 2000년대 한국 인터넷 언어 문화의 핵심 단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