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chatting'에서 차용한 말로, 인터넷·PC통신을 통해 실시간으로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행위를 가리키는 신조어다. 1990년대 PC통신 시대에 처음 대중화돼 지금까지 메신저·SNS 대화 전반을 아우르는 일상어로 굳어졌으며, 온라인 소통 방식 자체를 바꾼 혁명적 개념으로 평가된다.
채팅의 등장은 한국인의 소통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었고, 익명성 기반의 온라인 관계 형성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열었다.
PC통신 채팅은 지역·나이·신분을 초월한 만남을 가능하게 했고, 1990년대 청년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익명 채팅의 특성상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했지만, '채팅 범죄'·'채팅 사기' 같은 부정적 현상도 생겨났다.
카카오톡·라인 등 모바일 메신저 시대에도 대화 행위 전반을 '채팅'이라 부르는 관습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