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들의 역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 명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팀 전체를 이끌어 승리를 이끌어내는 행위를 가리키는 신조어다. 원래 온라인 게임 용어에서 출발했으나, 지금은 스포츠·직장·예능 등 다양한 상황에서 혼자서 팀이나 조직을 살리는 대활약을 뜻하는 표현으로 확장됐다.
하드캐리는 게임 용어에서 일상어로 확장된 대표적 신조어로, 한 사람의 압도적 기여로 집단 성과가 만들어지는 상황을 표현한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한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면서 게임 용어들이 일상 언어로 빠르게 스며들었다. 하드캐리는 그 대표적인 예다.
스포츠 중계에서도 '손흥민이 하드캐리했다', '이번 경기는 김연경이 하드캐리'처럼 쓰이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분위기를 혼자 살리는 출연자를 '하드캐리한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직장 문화에서도 '이번 프로젝트 우리 팀장이 하드캐리 했어'처럼 쓰이면서 게임 세대의 언어가 사회 전반으로 확장됐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