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봉잡히는 사람)'를 야민정음 방식으로 바꾼 신조어. '호구'의 '호(虎·호랑이)'를 시각적으로 비슷한 한자 '흑(黑)'으로, '구(狗·개)'를 '우(牛·소)'로 교체하여 만든 표현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기나 조작에 쉽게 속아 손해 보는 사람을 가리키며, 특히 2017년 암호화폐 투자 열풍 당시 과도한 투자로 피해를 본 투자자를 조롱·자조하는 맥락에서 확산됐다.
야민정음의 대표적 파생어로, 필터링 우회 및 언어유희의 산물이다. 암호화폐 투기 열풍과 함께 '쉽게 속는 투자자'를 자조·조롱하는 맥락으로 대중화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호구'라는 단어가 욕설 필터링에 걸리는 경우 우회 표현으로 흑우를 쓰는 문화가 생겼다.
특히 투자 커뮤니티에서 고점 매수 후 손실을 입은 사람을 흑우라 부르며 자조하는 표현으로 정착했으며, 현재는 사기·조작 등에 쉽게 속는 상황 전반에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