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r of Missing Out'의 약자. 자신만 흐름을 놓치거나 소외되는 것 같다는 두려움과 불안감. SNS를 통해 타인의 활동을 끊임없이 확인하고 참여하지 못할 때 느끼는 심리적 압박.
FOMO는 SNS 시대가 만들어낸 집단적 심리 현상으로, 한국에서는 인스타그램 과부화 사회에서 유독 심화됐다.
인스타그램·유튜브가 일상화된 한국 사회에서 FOMO는 단순한 심리 용어를 넘어 현대인의 일상을 설명하는 사회 현상이 됐다. '다른 사람들은 다 저기 있는데 나만 없다'는 감각이 온라인에서 증폭됐다.
FOMO는 소비 심리와도 긴밀히 연결됐다. '한정판', '조기 마감', '이번 주만' 등의 마케팅 전략은 FOMO 심리를 자극해 구매를 유도하는 대표적 기법으로 자리잡았다.
FOMO의 반대 개념으로 '놓치는 것을 즐기자'는 JOMO(Joy of Missing Out)가 등장하면서, 두 개념이 쌍을 이뤄 현대인의 디지털 생활 태도를 논하는 틀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