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y of Missing Out'의 약자. 무언가를 의도적으로 빠지거나 놓치는 것에서 오히려 즐거움과 만족을 느끼는 태도. FOMO(소외 공포증)의 반대 개념으로, 나를 위한 시간과 자발적 단절을 긍정하는 라이프스타일.
JOMO는 SNS 과잉 시대에 '연결을 끊을 자유'를 선택하는 사람들의 심리적 방어기제이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떠올랐다.
인스타그램·유튜브·틱톡이 24시간 연결을 요구하는 시대에 '나만 빠진 것 같은 불안(FOMO)'에 시달리던 이들이 점차 '빠져도 괜찮다, 오히려 편하다'는 JOMO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JOMO 실천자들은 SNS 알림을 끄고, 약속 수를 줄이고,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것을 미덕으로 여긴다. 이는 '혼밥', '혼술', '집콕'과 같은 한국의 혼자 문화와도 맞닿아 있다.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강제적 비대면 생활이 길어지면서 JOMO적 삶의 방식이 대중에게 더욱 친숙해졌다. 이후 '자발적 단절'을 긍정하는 JOMO는 번아웃 예방과 정신 건강 측면에서 재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