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맛탱'의 영문 이니셜 약어. '매우 맛있다'는 뜻. 비속어 어원을 가진 '존맛탱'을 한층 순화·익명화한 표현으로, SNS와 예능에서 공식 언어처럼 자리잡았다.
JMT는 비속어에서 출발한 표현이 알파벳 약자화를 통해 공공 영역에서도 쓰이는 '클린 버전'이 된 드문 사례다.
한국 SNS 문화에서 음식 사진은 핵심적인 콘텐츠 중 하나다. 짧고 임팩트 있는 감탄 표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JMT가 '맛 인증'의 언어로 자리잡았다.
영문 약자 형태는 해시태그로도 활용도가 높아 #JMT 태그가 인스타그램 음식 게시물에서 폭넓게 쓰였다. K-푸드의 글로벌 인기와 맞물려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들도 JMT를 빠르게 습득하는 경향이 있다.
광고·마케팅에서도 '이 제품 JMT', 'JMT 보장' 같은 카피가 등장하며 상업 언어로도 편입됐다. 나이가 있는 연예인이 JMT를 쓰면 화제가 되는 경우가 있어 세대 간 언어 차이를 보여주는 바로미터가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