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어린이'의 합성어. 등산을 막 시작한 초보 등산객을 친근하게 이르는 말.
코로나19 이후 MZ세대의 등산 열풍이 낳은 표현. '산린이'와 혼용되며 아웃도어 커뮤니티에 정착했다.
코로나19 이전까지 등산은 중장년층의 활동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2020년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로 야외 활동이 주목받으면서 20~40대가 등산을 시작하는 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서울 북한산, 경기 청계산 등 수도권 산에 젊은 등산객이 몰리기 시작했고, 등산 패션(고어텍스, 트레킹화 등)도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했다. 이 과정에서 초보 등산객들이 서로를 '등린이'라 부르는 커뮤니티 문화가 형성됐다.
'산린이'도 비슷한 의미로 쓰이는데, '등린이'가 등산 동작에 초점을 맞춘다면 '산린이'는 산 자체와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는 뉘앙스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