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에 커피(라떼)를 들고 다른 손으로 유모차를 끌며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 스웨덴어 'Latte-pappa'에서 유래한 말로, 남녀 공동육아 문화를 상징한다.
남녀 공동육아 문화 확산과 함께 등장한 신조어로, 한국에서 이상적인 아빠상의 변화를 반영한다.
과거 한국에서 아빠는 '돈 버는 사람', 엄마는 '육아하는 사람'이라는 역할 분리가 강했다. '라떼파파'는 이 고정관념을 깨는 아빠상을 가시화하는 단어로, 긍정적·선망의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의 남성 육아휴직 비율은 2015년 5.6%에서 2019년 21.2%로 급증했다. 정부의 육아휴직 장려 정책과 함께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세계일보 2021년 특별인터뷰에 따르면, 스웨덴에서는 '라떼파파가 뭐죠?'라는 반문이 나올 정도로 아빠 육아가 너무도 당연한 문화다. 한국은 제도와 문화 양면에서 스웨덴을 벤치마킹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