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Life Balance의 앞 발음을 딴 줄임말. 일과 개인 삶 사이의 균형을 뜻하며, 과도한 업무에서 벗어나 여가·건강·인간관계를 함께 챙기려는 가치관을 표현한다.
워라밸은 한국의 장시간 노동 문화에 대한 반발로 부상한 개념으로, MZ세대의 가치관 변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신조어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연평균 근로시간이 높은 편으로, 장시간 근무와 야근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문화가 오래 지속되었다. '워라밸'은 이런 문화에 대한 피로감과 저항감의 표현이기도 하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일이 삶의 전부가 아니다'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연봉보다 워라밸을 우선시하는 취업 트렌드가 생겨났다. 구직 사이트에서도 '워라밸'이 회사 평가 항목으로 추가되었다.
이후 워라밸에서 나아가 일과 삶의 완전한 분리가 아닌 융합을 추구하는 '워라하(Harmony)', '워라블(Blend)' 등 파생 개념들이 등장하며 논의가 심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