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mal(최소한의)'과 'life(삶)'의 합성어. 불필요한 물건과 관계를 줄이고 꼭 필요한 것만 남겨 단순하고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일본에서 먼저 유행해 2016년을 전후로 한국에도 급속히 확산됐다.
미니멀라이프는 과도한 소비주의에 대한 반발로 등장했으며, 한국의 1인 가구 증가·소확행 트렌드와 맞물려 2016~2018년 큰 인기를 끌었다.
과잉 소비와 정보 과부하에 지친 현대인들이 '덜 갖고, 더 자유롭게'를 추구하면서 미니멀라이프가 주목받았다. 특히 1인 가구가 늘고 집 평수가 줄어드는 한국 사회 분위기와 맞아떨어졌다.
SNS와 유튜브에서 '방 정리 브이로그', '옷장 비우기', '짐 줄이기' 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미니멀라이프는 하나의 콘텐츠 장르가 됐다. '#미니멀라이프' 해시태그로 수십만 건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2020년대 들어 '요노(YONO)', '무지출 챌린지' 등 절약 트렌드로 이어지지만, 철학적 깊이보다 소비 절약에 초점이 맞춰지는 경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