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캐릭터'의 줄임말. 부캐(두 번째 자아)와 대비되는, 자신의 본래 정체성·주된 역할·원래 직업을 뜻하는 신조어.
부캐 문화의 확산 속에서 '나의 진짜 모습'을 정의하는 키워드로 함께 주목받았다.
본캐는 단순히 '원래 캐릭터'가 아니라 사회적 역할·직업·정체성의 중심축을 뜻하는 말로 재해석됐다. '본캐는 회사원, 부캐는 DJ'처럼 두 정체성을 동시에 인정하는 표현 방식으로 쓰인다.
과거에는 하나의 직업·역할로 사람을 규정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본캐·부캐 문화는 '나는 여러 모습을 가질 수 있다'는 인식을 사회적으로 확산시켰다.
SNS에서는 '본캐 계정'과 '부캐 계정'을 따로 운영하는 문화가 정착됐으며, 특히 Z세대에서 비공개 부계정(일명 '핀계', 'finsta')을 운영하는 행위와도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