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기애애하던 자리나 온라인 대화의 분위기를 갑작스럽고 어색한 말·행동으로 망쳐버리는 행위를 뜻한다. 분위기 메이커의 반대 개념으로, 의도치 않게 혹은 일부러 자리의 흥을 깨는 사람이나 그 행동을 가리킬 때 쓴다.
단체 채팅·댓글 문화가 발달하면서 '분위기를 읽는 능력(눈치)'이 중요해졌고, 그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나 행동을 지칭하는 표현이 세분화됐다.
카카오톡 단체채팅과 SNS 댓글 문화가 자리잡으면서 온라인에서도 '분위기'를 읽는 것이 사회적 능력의 척도가 됐다.
분위기 깨기는 단순히 어색한 발언 하나가 아니라, 자리의 흐름 전체를 끊어버리는 행동으로 인식된다. 이 때문에 부정적 뉘앙스가 강하게 담겨 있다.
'분위기 메이커'(긍정적 역할)의 반의어로 자주 대비돼 쓰이며, '눈치 없다', '사회성 부재' 같은 비판과 함께 쓰이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