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small luxury'의 음차. 명품이나 고가 서비스처럼 큰 사치는 어렵지만, 일상 속 작고 소소한 소비(고급 커피, 향초, 프리미엄 디저트 등)를 통해 심리적 만족과 행복감을 얻는 소비 행위 또는 라이프스타일. 국립국어원은 '소소한 사치'를 우리말 대체어로 선정했다.
스몰럭셔리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나를 위한 작은 보상'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현대인의 심리를 반영하는 소비 트렌드다.
집값 폭등, 취업난, 물가 상승으로 '큰 사치'가 불가능해진 MZ세대가 하루 3,000~5,000원짜리 스페셜티 커피, 디퓨저, 프리미엄 초콜릿 등 부담 없는 범위에서 사치를 즐기는 행태다. '작은 것에서 행복 찾기'와 소확행 트렌드와도 연결된다.
스몰럭셔리 아이템은 고급 커피, 향 제품(향수·향초·디퓨저), 프리미엄 디저트, 고급 문구류, 한정판 소품 등 다양하다. 이들의 공통점은 일상에서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에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
2023년 이후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면서 스몰럭셔리는 더욱 주목받는 트렌드로 재부상했다. '명품은 못 사도 향수 한 병'처럼 심리적 보상 소비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