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저계급론에서 금수저 바로 아래 계층. 자산 10억 원 이상 또는 가구 연소득 1억 원 이상의 가정 출신을 가리킨다. 영어 관용구 'born with a silver spoon'에서 직접 차용한 표현.
금수저와 흙수저의 중간 지점에서 상대적 풍요를 표현하지만, 한국에서는 '은수저도 부럽다'는 박탈감의 언어로 자주 쓰인다.
은수저는 절대적 부자는 아니지만 여유로운 가정 환경을 뜻한다. 부모가 대기업 임원이거나 전문직인 가정, 강남·분당 같은 부촌 출신이 대표적인 은수저 이미지다.
금수저가 대기업·재벌 자녀를 연상시킨다면, 은수저는 평범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한 자본과 인프라를 갖춘 집안을 가리킨다.
수저계급론 내에서 은수저는 '넘볼 수 없는 금수저'와 '내 현실인 동수저·흙수저' 사이의 경계선으로, 부러움과 거리감이 공존하는 포지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