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마음에 드는 짤(이미지·GIF·밈)을 저장하는 행위. '짤 줍기'의 줄임말로, 좋은 짤을 발견하면 반사적으로 저장하는 인터넷 사용자들의 습관을 가리킨다.
짤줍은 단순 저장을 넘어 큐레이션 감각이 요구되는 활동이다. '좋은 짤'을 알아보고 때맞춰 쓰는 능력은 인터넷 감각의 척도로 여겨지기도 한다.
짤줍은 오프라인의 스크랩 문화와 유사하다. 신문·잡지를 스크랩하던 세대가 온라인에서는 짤을 저장하는 방식으로 그 행위를 이어가는 셈이다.
카카오톡에 짤을 잔뜩 저장해뒀다가 친구 상황에 딱 맞는 짤을 즉각 전송하는 사람은 '짤줍 고수'로 불리며 주변의 웃음과 감탄을 이끌어낸다.
짤줍 습관이 강한 사람은 스마트폰 갤러리가 짤로 넘쳐나는 경우가 많고, '짤 폴더'를 별도로 관리하기도 한다.